- 판권 페이지
- Prologue
- 우리는 부모님을 선택할 수 없다.
- 잘못된 만남
- 끊이지 않는 싸움
- 불안과 공포는 내 감정의 기본값
- 지켜야 할 동생, 친구 같은 동생
- 커지기 시작한 균열, 아버지의 빈 자리
- 본인의 삶이 최우선이었던 아버지
- 폭발한 나의 분노, 나락의 시작
-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
- 알고 싶지 않았던 엄마의 사생활
- 또 다른 낯선 남자의 등장
- 가장 큰 치욕의 순간
- 동생에 대한 미안함, 고마운 선생님
- 이혼, 새로운 남자와의 생활
- 안방에 차려진 신당, 고마운 목사님
- 또 다른 연하남의 등장
- 고향인 서울을 떠나다
- 쌓여만 가는 빚
- 압류된 급여 통장, 파산을 선택한 나
- 기약 없는 기다림, 두 번째 기회는 허락될까?
- 두 번째 기회
- All In
- 안정감, 영원한 파트너와의 만남
- 길어지는 연애, 결혼이 두려웠던 나
- 숨기고 싶던 내 가족의 실체
- 선택의 시간
-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다
- 변하지 않는 나의 엄마
- 마음 아팠던 돌잔치
-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부모님의 모습
- 어렸던 동생, 지금은 멋진 친구
- 나를 망가뜨리겠다는 엄마, 진정한 홀로서기의 시작
- 공황발작, 우울증 치료의 시작
- 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
- 씁쓸함만 남은 승리
- 드디어 풀린 의문
- 나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다
- 처음 맞이한 휴식의 시간
- 벗어나기 힘든 우울의 늪
- 다시 시작된 일상
- 기적의 치료제
- 미래를 꿈꾸며 준비를 시작하다
- 오랜 시간을 잘 버텨준 나에게
“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부모의 존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마주한 아픈 과거. 그때 내가 느꼈던 고통과 혼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타인으로부터 받는 고통은 거리를 두고 멀어짐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는 그리 간단히 치유되지 않습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불가분의 관계는, 때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기대라는 무게로 나를 얽어매기도 했습니다. 그 고통 속에서 무수히 반복된 나날들은 나를 혼란 속에 빠뜨렸고,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시간들이 내게 가장 큰 깨달음과 단단한 내면의 힘을 가져다주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 한 인간이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일어설 수 있었는지를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의식의 흐름을 따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나를 발견하기 위해 내딛었던 발걸음들을 담았습니다. 나를 짓누르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치유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세밀히 풀어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환경, 선택할 수 없는 관계 속에서 느꼈던 무력함과 억울함, 그리고 그로 인해 경험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던 상황에서도 결국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고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여정이, 비슷한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져 있던 아픔과 마주하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치유는 그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깊이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가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내면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작가는 삶의 가장 아픈 지점을 통과하며 얻은 통찰과 치유의 과정을 글로 풀어내는 내면 여행자입니다. 가족이라는 불가피한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며, 그 아픔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깊은 자기 성찰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워갔습니다.
작가의 성장 배경에는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와 관계의 복잡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택할 수 없는 환경"에서 겪은 고통과 혼란은 그의 삶을 크게 흔들었고, 오랜 시간 그를 붙잡아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아픔을 단순한 상처로 남겨 두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고뇌와 노력 끝에, 그 고통을 자신을 단단히 세우는 디딤돌로 삼고자 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성장이 집약된 기록입니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 속에서 심리학과 인간 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을 키우며, 고통과 치유,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를 꾸준히 탐구해 왔습니다. 그가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극복의 경험담'이 아니라, 상처를 직면하고 이해하며 그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온전한 자신으로 서는 법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같은 아픔을 가진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것입니다.
작가의 문체는 매우 섬세하면서도 진솔합니다. 감정을 과도하게 부풀리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이 스스로의 상처와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담담하게 이끌어 줍니다. 특히,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독창적인 서술 방식은 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 속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이를 치유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도록 독려합니다.
현재 작가는 심리학적 통찰과 내면 탐구의 과정을 바탕으로,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글을 쓰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마음의 회복과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앞으로도 아픔을 통해 얻은 지혜로 새로운 길을 찾는 이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고자, 꾸준히 창작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